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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오사카&USJ

일본의 맛-오코노미야끼에 빠지다.



일본의 대중음식 오코노미야끼(お好み燒き)를 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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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지하로 가면
지하상가의 복잡한 먹거리촌이 있는데
여기저기에서 유명하다고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 있었으니
.그래서 한참을 헤맨 끝에 겨우 찾은 것이
きじ(키지)
'꿩'이라는 뜻과' 본성,본바탕'이라는 뜻이 있지만,무엇일까..물어볼껄..
이렇게 조그만 입구에 문을 열면 2층으로 올라가는 비좁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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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에 서서 40분여를 기다렸다.
테이블이 4개뿐이였고 이렇게 요리철판앞에 의자가 4-5개 놓여있다.
내 뒤로 계단에서 입구의 문밖까지 10여명이 줄을 섰다.
그만둘까..고민했지만,,기다린 게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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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자리에 앉게 되었다.
비좁았기 때문에 가방을 둘 자리조차 없어서
의자밑의 서랍에 외투와 가방을 집어 넣었다,
게다가 좌석의 바로 뒤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일렬로 앉아있는데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거리라서 ...부담스러웠다.
소바 오코노미야끼(そば お好み燒き)와
오징어,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イカ,ブタ お好み燒き)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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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이 지났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이렇게 눈 앞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기다림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배고픔이 괴로움으로 바뀐다.
퇴근 후에 맥주와 오코노미야끼를 즐기는 일본손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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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오코노미야끼가 먼저 나왔다.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을 잊었다.
뒤는게 촬영.
이렇게 좌석 앞의 조리불판에 올려놓고 잘라서 개인접시에 덜어 먹었다.
정말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만큼
정말 맛있었다....
그러나 일본음식이라면 어디든지 위에 뿌리는 저 아오노리(青海苔)는 싫었다.
(海苔)녹조류,건조 된 파래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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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빈대떡
일본의 피자
오코노미야끼!!
드디어 두번째 오징어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가 나왔다.
이건 소바 오코노미야끼보다 더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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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보리 근처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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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바시 (えびすばし)거리와
1952년부터 빠친코 가게였던 남바1번 (難波一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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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 샵
한국의 1000원샵과 비교가 안된다.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다양하고 품질이 괘 괜찮았다.
다만 이곳도 중국산이 점령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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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과 같은 간판의 훼미리마트
'미마'(ファミマ)라고 부른다.
애들은 줄여 부르는 것,진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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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샀다.
편의점에서 산 일본의 도시락()이다.
치킨가츠/53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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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에서 꺼내서 개봉을 하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실제로도 훌륭했다.
감히 레토르트(レトルト)식품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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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오뎅의 종류를 고르면
오뎅을 이렇게 담아 포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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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明治)후르츠 오레(フルーツ オレ)
쿨피스의 느낌이랄까...
양이 많고 값이 싸서 샀는데 성공!!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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