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오이의 이야기-Rosso
수선화의 기적
yokosome
2008. 8. 10. 01:05
daffodil
수선화는 원래
추위가 누그러지는 3월에야 피어나기 때문에
겨울에는 구할 수 없다.
그런데 7년전 겨울,
마치 기적처럼, 그는 내 가슴에
그 수선화 한다발을 안겨줬다.
그 사람과 내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그 날,그 수선화의 마법때문이었다.
그리스 신화에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어떤 요정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이 나르시소스를 자기 자신만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때부터 그는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그만 연못에 빠져 죽게 되는데.
그 연못 주변에 피어난 꽃이 수선화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꽃말은 자만,자존심,고결
그리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과 기다림이다.
이 여름,그 수선화가 다시 한번 보고싶다.
이루어 질 수 없겠지만,
언젠가 그 고결한 기다림은 수선화를,내 가슴에 다시 품게 해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름..그리고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그렇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면,
아마도..
수선화는 원래
추위가 누그러지는 3월에야 피어나기 때문에
겨울에는 구할 수 없다.
그런데 7년전 겨울,
마치 기적처럼, 그는 내 가슴에
그 수선화 한다발을 안겨줬다.
그 사람과 내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그 날,그 수선화의 마법때문이었다.
그리스 신화에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어떤 요정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이 나르시소스를 자기 자신만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때부터 그는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그만 연못에 빠져 죽게 되는데.
그 연못 주변에 피어난 꽃이 수선화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꽃말은 자만,자존심,고결
그리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과 기다림이다.
이 여름,그 수선화가 다시 한번 보고싶다.
이루어 질 수 없겠지만,
언젠가 그 고결한 기다림은 수선화를,내 가슴에 다시 품게 해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름..그리고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그렇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면,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