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발견

홍대맛집-참새방앗간의 전(煎),지지미

yokosome 2007. 11. 10. 20:58


 

홍대를 거닐다 찾은 맛집

맛있는 지지미,전(煎)을 먹을 수 있는 그 이름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방앗간'을 찾았다.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의 길로 쭉 들어간 다음
다시  좌회전해서 50m 정도 걸어가면 ,
맛있는 냄새와 함께 지지미를 부치고 있는 아지메를 볼 수 있다.



맛있는 냄새와 전 부치는 소리와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한없이 유혹한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기 위해서 다가가 본다.
사진을 찍어도 좋냐고 양해를 구하자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신 아지메...


역시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대략 이런 모습의 가게 분위기..
정말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있었고 운좋게도 곧 자리가 생겼다.
가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꽤 좋지만,시작부터  알바가 꽤...무뚝뚝하고 불친절했다.
그래서 다시 나갈까도 고민했지만,
지지미를 뿌리 칠 자신이 없었다.

벽이 온통 낙서들로 가득하다.
낙서위로 메뉴를 고른다.
역시나 모듬전제육볶음.

기본으로 나오는 .
맛있었다.
오늘의 메인!!
모듬전
버섯전,생선전,깻잎전,호박전,고추전,산적꼬치,동그랑땡 등등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빈 그릇.

눈물나게 매운 제육볶음.
이 집.음식솜씨 하나는 괜찮았다.
서비스만 개선하면 좋겠지만,,


역시 빠지지 않는 이것.소주
우리 동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두산의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