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천혜의 항구,마량

yokosome 2008. 1. 4. 00:13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이다.


마량(馬良)의 지명의 유래에 대해 쓰여있다.
그 옛날 제주(탐라)와 육지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었다고 하니..

 
전남 강진군 마량면과 완도군 고금면(고금도)을 잇는
마량.고금대교가 개통되었다고 한다.
섬이 육지가 된다는 것은 멋진 일.


생전 처음 밟은 고금도에서 바라 본 까막섬과 마량항구의 모습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마량항
조그만 어촌마을이다.

마량항에서 바라 본 까막섬
예전에 수천마리의 까마귀가 날아와 가막섬 또는 까막섬이라 불리는 두개의 무인도이다.
천연기념물 172호로 지정되어 있는 상록수림 지역으로
썰물 때에는 걸어서도 갈 수 있다고 한다.


마량항에서 바라 본 마량.고금대교 전경


갈매기도 날아다니고,깔끔하게 정비 된 항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량항에서 바라 본 고금도
다리가 놓기 전에는 배가 유일한 왕래 수단이었다.


멋지게 꾸며진 방파제.
낚시꾼도 보이고,멋진 등대도 보이고


홀로 바다를 지키는 등대


방파제와 토요음악회와 연륙교
마량의 명물이 되고 있다.

다음은 방파제에 설치 된 바다를 상징하는 조형물들
거북이 ,문어
꼬막,게
오리,새우


매주 토요일이면  방파제에 있는 조그만 무대에서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판소리뿐만 아니라...여러 장르의 음악과 온갖 듣보잡 악기가 연주된다.



판소리를 들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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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가였나?

"세월아~가지마라~가는 세월 어쩔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