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랑스-루브르&오르셰

파라오와 미이라

yokosome 2008. 1. 20. 20:41



루브르 박물관을 전부..제대로..보려면, 일주일이 소요 된다고 한다.
그 만큼 루브르는 넓고,전시 된 유물이 많다.
그렇지만 나는 그 루브르를 하루만에 끝냈다.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회화(페인팅)만은 느긋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불가사의의 문명, 고대 이집트 관으로
간다.

셜리관 Ground Floor의 Pharaonic Egypt,Thematic Circuit으로 간다.


정말정말 많이 봤을법한 이집트의 파라오의 조각상.
이것이 이집트표 수염과 헤어 스타일이다.


가슴에 섬세한 독수리와 곤충문양의 상형문자까지..


파라오의 관
2천년이 지난 지금 봐도, 디자인이나 색상의 센스가 뛰어나다.


Mummy of a man

실제 미라의 모습이다.
각 종 장기를 방부처리해서 담은 항아리도 앞에 놓여 있다.
항아리는 뚜껑에 인간,자칼,매,원숭이가 장식되어 있는데,
인간은 간,자칼은 위,매는 창자,원숭이는 폐를 넣어 보관한다.


너무나 아기자기 한 세공조각들.
파란색이 신비감마저 감돌게 한다.


파피루스에 그려진 상형문자와 그림.


Apis Bull
아피스 숫소
이집트에서 가장 신성시 된 동물 중의 하나.
나일강의 범람에 따른 비옥한 퇴적층(옥토)의 형성으로
이집트의 풍요로운 농경문화가 발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농사와 관련된 그림이나 상징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집트 상형문자

Cartonnage of Ankhpakhered, a barber of Amun
고대 이집트 신화의 태양을 상징하는 신,amun의 이발사 Ankhpakhered 의 미라의 관
 밝게 채색한 미라의 관은,안에 미라가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관에 사망자의 얼굴을 그린다.
미라의 관은 여러가지 이미지로 장식된다.

파라오 황금 마스크


Seated Statue of Ramses II
모세와 맞서 싸운 고대 이집트 최전성기의 왕,람세스 2세의 좌석상



이집트 상형문자.


스핑크스


Processional Way of Sphinxes
스핑크스의 행렬


Horus

호루스는 매의 머리를 가진 고대 이집트의 신,
죽음의 신 오시리스의 아들로
인간의 영혼의 무게를 재는 일을 한다고 한다.


실제 피라미드의 입구의 모습.
이집트에서 분리 해체후,이 곳으로 가져와 조립했다.


관람하면서 한시도 잊지 않고 생각하는 것.
프랑스...이 지독한 문화재 도둑놈들...
그렇지만 프랑스의 문화재 사랑은 대단하다.
 내전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 할 능력이 없는,국가였다면
지금 이렇게 소중한 인류의 유산을 볼 수 없었을지도...
그렇지만 우리 외규장각 도서는 돌려줘도 좋잖아..


색감이 너무 아름답다.


Royal Sphinx with the name of the Pharaoh Achoris

이집트 제29번째 왕조 ,Achoris라는 이름을 가진 파라오의 스핑크스
이탈리아에서 발견되어 이곳으로 수송되었다.
몸은 사자,머리는 인간인 스핑크스

추천을 안누르면 파라오의 저주가...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