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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상실의 시대

자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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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스스로 만든다
길은 스스로 연다
사람이 만든 것은 자신의 길은 되지 않는다

相田みつを(아이다 미츠오)

 
일본의 대표적인 서예가,시인
아이다 미츠오(相田みつを)
그의 (みち)
라는 시를 처음으로 접했을 때,
단, 몇 줄만으로 된 이 기괴한 글씨가 단번에 나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그런 호기심으로 시작 된 작은 관심이
그에 대한 동경으로 바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냉정하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짧은 몇 마디의 문장만으로 세상의 이치를 뚫어 보면서도
결코 사람에 대한 따뜻한 충고를 잊지 않는...
게다가 그의 서체는 왜 이렇게 인간적이며..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건지..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열어서,
자신이 만든,그 만의 길을 걸었던 아이다 미츠오의 세계로 빠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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