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V10

한국프로야구 최강 기아 타이거즈와 우리 히어로즈의 5월10일 2차전 경기
를 보기 위해서 히어로즈의 홈,목동 야구장으로 간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 역 3번 출구.

광주구장보다 작아 보이는 목동 경기장 전경.
외야도 관중석이 없지만,그래도 산뜻하다.

오늘의 선발 출전선수 명단.
아쉽게도 오늘부터 타이거즈 4번타자 최희섭 선수는 허리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고..
이용규 선수도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게임 시작 30분전 내야의 그라운드를 정리하고 있다.
관중들도 서서히 차기 시작하고.
경기가 시작되고,오늘의 타이거즈의 선발은 전 메이저리거 에이스 서재응 선수.
상대는 장원삼.

매번 느끼지만,TV로 중계로 보는 것과 경기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소름이 돋는 응원.박진감.긴장.

어느 새 조명탑에 불이 켜지고

한국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 한기주 선수 등장.

응원은 최고조에 다다르고.
기아없이는 못살아~기아없이는 못살아.
오늘은 만원관중이다.

목동경기장은 원정팀이 1루측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3루측의 우리 히어로즈 선수들.

경기가 정말 빠른 속도로 전개되었다.
경기 시작 2시간 30분만에 9회가 되었고,
2:1의 불안한 리드 속에 9회 이재주 선수의 2점 홈런으로
기아가4:1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9회말 한기주 선수가 150Km/h 이상의 광속구를 뿌려대고 있다.

9회말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각 팀의 데이터 요원들과 기자들.
위기를 병살로 막아내고 기아 타이거즈는 4연승,게임 오버.
기분 좋게 목동 경기장을 나선다,

냉정과 열정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