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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체코-프라하

프라하의 카를교-중세로 가는 다리

까를교(Karlův Most)
체코 남부에서 프라하 중심부를 거쳐 독일로 흐르는,
몰다우 강이라고도 부르는 블타바(Vltava)강이 흐르고 있다.
프라하의 블타바 강을 잇는 13개의 다리 중에서 제일 유명한 다리가 바로 까를교이다.
007에서도,프라하의 연인에서도,미션 임파서블에서도 등장하는 이 다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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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말라스트라나 교탑(Mala strana bridge tower)에서
바라 본 까를 교.
왠지 이 다리를 통해 본 세상은 마치 다른 세상 같았다.
600년 전의 누군가도 나처럼 이렇게 교탑을 통해서 까를교를 바라보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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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우중충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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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바라 본 프라하 성
블타바(Vltava)강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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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까를교의 동상과 프라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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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타바(Vltava)강에 떠서 유유히 놀고 있는 거위?오리?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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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강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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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약 500여m의 다리 양쪽에 있는 각 15개씩 모두 30개의 성인(聖人)상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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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센트 페레르,성프로코피우스 상(17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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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얀 네포무츠키 (St John of Nepomuk)신부의 동상 아래 있는 두개의 동판 중 하나
신부가 속해 있던 도미니크회의 상징물이라고 하는 개바츨라프4세가 새겨진 부조.
관광객들이 개만 문질러서 반들반들하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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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바람 난 왕비의 고해성사 내용을 추궁하자 내용의 폭로를 거부한 네포무츠키 신부를 (St John of Nepomuk)
다리에서 강으로 떨어뜨리는 순교장면이 새 겨진 부조.
역시 만지면,문지르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알려져 사람들의 손길에 닳아 금색으로 변해 있다 .w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문질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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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십자가(1629)와 성모 마리아,성 요한 상(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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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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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18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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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두운 탓도,각도가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대부분의 조각상이 사암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세월의 풍파에 공기중에 산화되어
불에 그을린 듯 검게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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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1711년)
종말이 온 듯한 날씨와 잘 어울린다.
조금 무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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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해 본다.
비둘기의 휴식처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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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셉(18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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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마지막 부분의 동상의 아래에는 이렇게 초가 있었다.
계속 꺼지지 않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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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다가가 본 안은 마치 지옥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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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타바강을 배경으로 서 있는 기사상.
고기잡이 배도 이국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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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화전?
특이하길래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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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 교,마지막 부분을 걷다보면 아랫쪽의 조용한 마을과 물레방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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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와 까를교,그리고 블타바 강.
강물을 따라 흐르는 것은 강물뿐만이 아니라..
낭만도 같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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