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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상실의 시대

설국(雪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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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섰다...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 ‘설국'(雪國)   中에서..






정말이지 터널을 빠져나오자,그곳은 설국이었다.

자연의 수 많은 조각들이 거대한 하나의 설국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자연이 주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이 인간은 얼마나 작고 초라한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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