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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카가와&다카마츠

아사히야마-벚꽃놀이







마츠 다카코(藤間隆子)
의 영화 `4월 이야기`를 보면
눈 내리듯이 휘날리는 벚꽃을 볼 수 있다.
벚꽃의 나라, 일본
그 일본의 벚꽃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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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반,사쿠라 반


4월이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전국이 벚꽃에 뒤덮힌다.
그리고 온 국민이 벚꽃을 찾아 하나미(花見)를 간다.
말 그대로 꽃구경,벚꽃놀이다.
나도 한국에서도 못 가본 벚꽃놀이를 일본에서 가게 되었다.
위치는 시코쿠(四國)카가와현(香川縣) 타카마츠시(高松市)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의 미토요(三豊市)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238m의 조일산 삼림공원(=아사히야마 신린코우엔,朝日山森林公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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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야마 삼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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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로 1시간을 달려서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게 되면
    아사히야마 삼림공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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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흐트러지듯 피어있는 수많은 벚꽃과
이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나만 외국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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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를 지나면 바로 드러나는 작은 연못.
벚꽃놀이답게
배를 타면서 떨어지는 벚꽃을 보면서 즐길 수 있다.
무릉도원이 따로 없구나.
 입장권,주차료,보트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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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트 타고 싶었지만,
타고 있는 사람 중에 어른은 하나도 없었다.
죄다 아이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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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은 데이트중이고
애들은 뱃놀이에 정신없구나..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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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같은 산책로를 걸으면 보이는 건...
핑크빛 세상
정말 사쿠라가 온 세상을 덮어버렸다.
마치 숨이 막힐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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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벚꽃!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벚꽃잎이 눈처럼 쏴~~아 하고 날린다.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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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깔고 자리잡은 부지런한 가족,커플들...도시락을 먹으면서
주어진 여유와 함께..
이 자연의 선물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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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눈으로 마음껏 촬영해서 가슴에 수없이 담았다.
일생 잊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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