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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준세이의 이야기-Blu

그리움이 산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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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愛 / KOH+ 

夢のような人だから夢のように消えるのです꿈같은 사람이니까 꿈처럼 사라지는 것이죠
その運命を知りながらめくられてきた季節のページ그 운명을 알면서도 넘겨져온 계절의 페이지
落ちては溶ける粉雪みたい止まらない思い떨어져서는 녹아버리는 가랑눈처럼 멈추지 않는 생각
愛さなくていいから遠くで見守ってて사랑하지 않아도 되니까 멀리서 지켜봐줘요
強がってるんだよ でもつながっていん강한 척 하고 있는거야, 그치만 함께이고 싶은거야
なたがまだ好きだから당신을 아직 좋아하니까
もっと泣けばよかったもっと笑えばよかった좀 더 울면 좋았을텐데, 좀 더 웃었으면 좋았을텐데
バカだなって言ってよ 気にするなって言ってよ바보구나 라고 말해줘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줘요
あなたにただ逢いたくて단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初めてでしたこれまでの日々間違ってないと思えたこと
처음이었어요 지금까지의 날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陽だまりみたなその笑顔 起きる道を照らしてくれました
태양과 같은 그 웃는 얼굴은 일어나는 길을 비추어 주었지요
心の雨に傘を組めたのはあなた一人だった마음의 비에 우산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당신 하나 뿐이었어요
愛せなくていいから ここから見守ってる사랑할 수 없어도 좋으니까 여기서 지켜보고 있어요
強がってるんだよ でもつながってたいんだよ강한 척 하고 있는거야, 그치만 함께이고 싶은 거야
あなたがまだ好きだから아직 당신을 좋아하니까
同じ月の下で 同じ涙流같은 달의 아래서 같은 눈물을 흘렸어요
ダメなんだよって 離れたくないって안된다고,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ただ一言ただ言えなくて단지 그 한 마디를 말 할 수 없어서
いつか生命の旅 終わるこの時も祈るんでしょう언젠가 생명의 여행이 끝나는 이 때에도 기도하겠지요
あなたが憧れたあなたであること당신이 동경했던 당신으로 있는 것을
その笑顔を 幸せを그 웃는 얼굴을, 행복을...

愛さなくていいから遠くで見守って사랑하지 않아도 되니까 멀리서 지켜봐줘요
強がってるんだよ でもつながってたいんだよ강한 척 하고 있는거야, 그치만 함께이고 싶은거야
あなたがまだ好きだから당신을 아직 좋아하니까
もっと泣けばよかった もっと笑えばよかったかな좀 더 울면 좋았을텐데, 좀 더 웃었으면 좋았을까
バカだなって言ってよ 気にすなって言ってよ바보구나 라고 말해줘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줘요
あなたにただ逢いくて단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あなたに逢いたくて단지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내게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사람이 있다.
K...
그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도,
그 이름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나를 벅차 오르게 만들기에 충분한 사람이었다.
그녀와의 기억은 언제나 특별했다..
아직까지도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나의 시선의 끝에는 그녀가 머물러 있었고, 그녀의 눈동자에도 내가 있었다.
그렇게 우리의 시선은... 어느 덧,허공속에서 맞닿아 있었다.
마치... 만날 인연은 반드시 만날 수 밖에 없는..운명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꼭 맞아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렇게 우리를 감싸는 공기만 세상과는 달라서,
 끝없이 우리를 숨가쁘게 만들었고,
그렇게 한없이 또 다른 세상으로 빠져 들게 만들었다.
나에게 그녀는,
마치 절대적인 여신과 같았고
절대 희생의 어머니와 같았으며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친구이자,다정한 누이,그리고 지켜주고 싶은 여동생이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도, 언제나 수 십년을 함께 한 느낌이었다.
그 만큼이나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결혼이라면..반드시,이 여자라고 생각했다.
신은 분명히 그 순간 우리를 질투했을지도 모른다.
돌연히 그녀는 나를 떠나갔고,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 때,나조차도 이미 나를 떠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그녀는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상처입어 있었다.
 우리는 더 이상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만큼의 힘도 남아있지 않았었다.
가여운 사람.. 가여운 나..가여운 인연..
그랬다.
우리는.. 신의 질투 이후로 모든 게 어긋나 있었다.
한번 틀어진 어긋남은 돌이킬 수 없을만큼 벗어나서 다시 맞추는 것은 불가능했었다.
그렇게,수 없이 강조되는 인연의 타이밍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정말 꿈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꿈처럼 사라져 갔다.
사랑의 타이밍은 반드시 존재한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인연은 적절한 사랑을 낳는다.
적절하지 못했다면,
그리움이 산이 된다해도,그렇게 더 상처 입는다해도.
안타까움은 가슴 속에 묻어둘 수 밖에 없다.
헤어질 인연은 반드시 헤어질 수 밖에 없는..운명처럼..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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