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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봄날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춥지만,
네비에 배경도 녹음으로 바뀔만큼 따뜻한 봄이 되었다.
시간은 자꾸만 가고있는데,나는 뭘 하고 있는건지
한심하다.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벌써 서른 둘이 되었다.
그다지 이뤄낸것도 성취감도 없고 앞으로 펼쳐 질 미래가 불안하기만 하다.
그렇게 끝없는 푸념과 후회만 계속된다.
지나 온 가시밭길,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것도 끝도 보이지 않는 가시밭길 뿐이니...
언제쯤 정녕 봄이 찾아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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