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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오이의 이야기-Rosso

애이불비 [哀而不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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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이불비 [哀而不悲]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보고싶다고 말해도...

 사랑한다고 말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은...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더 사랑하는 사람의 것.

이렇게 상처 속에서만 살고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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