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파리에는 세느 강이 있다.
파리를 감싸 안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
파리의 젖줄.
낭만이 강이 되어 흐르는 곳.
사랑이 물결이 되어 흐르는 곳.
세느 강이다.
[Seine R.]
에펠탑이 있는 파리의 정경으로부터 오늘을 시작한다.
수 백, 수 천년 전부터 흘렀을 세느 강은 오늘도 흐른다.
참고로,세느 강 유람선은 밤에 타는 것이 좋다.
갑자기 발견 한 프랑스 경찰관.
인라인 스케이트.....-_-:b
멋지다..
바스티유 광장 주변의 선박의 접안 장소이다.
세느 강에서 물을 끌어 이렇게 요트나 유람선을 정박할 수 있는 운하를 만들었다.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죽은 알마다리의,
근처에 있는 바또무슈 출발장소
(Bateaux-Mouches)
18세기초 바또무슈는 리용 "무슈"라는 곳의 라펠리자뜨 조선소에서 제조되었고,
그 당시에는 가벼운 화물 수송선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이 배의 창시자인 장 브뤼엘 씨가 전쟁이 막 끝난 그 무렵
지친 파리지엔들에게 다시 삶에 대한 애착과 즐거움을 찾게 해야 겠다는 소망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배를 창안하게 되었고, 그 배가 바로 지금의 바또무슈다.
1949년에 바또뮤슈 컴퍼니가 창건되었다고...
세느 강의 유람선은 모두 3개의 회사가 있다.
바토 무슈와 파리지엥, 그리고 퐁네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바토 무슈가 제일 좋다.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의 코스인데,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보는 파리의 유명명소를 바라 보면,
지루 할 틈이 없어, 시간가는 것을 잊는다.
다만 밤바람이 몹시 세서, 옷을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춥다.
에펠탑과 세느 강,
한 폭의 수채화다.
세느 강의 유람선은 파리여행의 필수코스처럼 여겨진다.
화려한 조명을 비추며 스르르 움직이는 세느 강의 유람선은 정말 낭만적이다.
유람선을 타고 파리의 세느 강의 30여개의 다리 밑을 통과하는 것도,재미있다.
그리고 유명명소를 지나갈 때면,
영어,중국어,일본어는 물론
한국어도 번갈아가면서 소개하고 있으니까..좋았다.
이렇게 에펠탑의 레이저쇼도 보고,
파리의 여의도,시떼 섬과 퐁네프 다리(Pont-Neuf)
세느강의 기행을 `미라보 다리`라는 유명한 시로 마무리 해 본다.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 )/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우리들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속 깊이 기억하리,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보자
우리들 팔 아래 다리 밑으로,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결이 흐르는 동안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사랑은 흘러간다 흐르는 강물처럼,우리들 사랑도 흘러내린다
인생은 얼마나 지루하고 ,희망은 얼마나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나날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들 사랑은 오지 않는데,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은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우리들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속 깊이 기억하리,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보자
우리들 팔 아래 다리 밑으로,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결이 흐르는 동안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사랑은 흘러간다 흐르는 강물처럼,우리들 사랑도 흘러내린다
인생은 얼마나 지루하고 ,희망은 얼마나 격렬한가.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나날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 ,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
우리들 사랑은 오지 않는데,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은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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