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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프랑스-파리

과거와의 대화 -에펠탑(Eiffel Tower)





프랑스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징
바로 에펠탑이다.[Eiffel Tower]
프랑스의 근대역사와 늘 함께 해온 에펠탑.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완공되었고,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A.G.에펠의 이름을 따와서
에펠탑이라 명명되었다.
 984피트(약 3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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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솟은 에펠탑의 모습
탑 아래에 에펠의 흉상이 있으니 잊지 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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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정중앙의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
상상해왔던 에펠탑과는 많이 달랐다.
좀 더 멋지고 빛나고 깨끗하고 세련 된,스댕 느낌의 철골구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우리 동네 송신탑 같으니,,,
하지만 실제로 지금도 TV송신탑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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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실체를 밝힌다.www
처음엔 녹슨듯한 철골구조에 실망했지만..
볼수록 그 웅장함과 멋스러움에 감탄사 연발..
저 하얀색 피라미드 형태의 것은 램프였다.
에펠탑은 저녁이 되면 8시부터 새벽1시까지 매시 정각에 10분간 레이저 쇼를 한다.
그 램프다.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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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바람이 불면 전망이 더 좋은 꼭대기 층은 개방하지 않는다.
운 없게도,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끝까지 올라 갈 수 없었다.
아파트 공사장 엘레베이터 같은 불안하기 짝이 없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오르니,파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세느강과 사이요 궁,트로카데로 광장의 모습이 보인다.
저 멀리 뒷편으로 보이는 고층빌딩군이 라데팡스.
정말 추웠던 기억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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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파리의 평야가 펼쳐진다.
세느강도 굽이굽이 흐르고,
건물도 하나하나 너무너무 예쁘고,

한폭의 그림같은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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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로 색을 바꿔 보았지만,고층 건물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 옛날 중세 유럽의 파리도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다.
물론 그 때는 이렇게 전망을 내려 볼 수 있는 에펠탑이 없었겠지만,
과거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여유는 파리니까,에펠탑이니까 가능할 것 같다.
파리를 가슴에 한가득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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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서 내려다보니 지상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던 연못이 보였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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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 드 마르스 공원에서 올려 다 본 에펠탑
건설 당시
파리의 미관을 해친다고해서 만국박람회가 끝나면 철거 될 운명이었던
이 에펠탑이 파리의 상징이 되었으니..

타워의 건너 편이 사이요 궁(Palais de Chaillot)이다.
사이요 궁의 저기 보이는 움푹 파인 곳의 광장의 한 가운데가
에펠탑의 사진이 제일 잘 찍힌다는 장소이다.
늘 사람으로 붐비어서 사진 촬영하기조차 힘든 곳.누구나 이곳에서 에펠탑을 촬영한다는 곳.
그 증거 사진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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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도 사이요 궁의 사진명당에서 에펠탑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아픈 역사와 함께 해 온 에펠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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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과 석양
그 누구 촬영해도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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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흐르는 세느강과 노을과 에펠타워
파리지엥의 여유는 이런 곳에서 나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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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지해 버린 듯한 파리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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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3세 다리에서 바라 본 황금빛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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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끝내 사라지고..세느강의 유람선을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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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의 유람선,바토 무슈(Bateaux- Mouches)를 타고 선상에서 촬영 한 에펠탑
어두운데다 흔들리기까지 절대 사진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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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름대로 멋진 에펠탑이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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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이렇게 멋지구나.
조명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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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을 뒤로한 채,유람선 바토 무슈(Bateaux- Mouches)는 세느강을 따라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