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낭만의 도시,파리
파리에서의 첫 날,
지나가는 코흘리개 꼬마도 안다는 몽마르뜨 언덕(Montmarte)으로 간다.
저 멀리 몽마르뜨 언덕에 홀로 서 있는 것이 사끄레꾀르 사원이다.
Basilique du Sacré-Coeur
성스러운 마음이라는 뜻이다.
비올레 르 뒤크의 제자 P.아바디의 설계로 1876년에 기공하여 1910년 L.마뉴가 완성하였다.
과거의 여러 성당 모양을 본뜬 절충적 성당으로
집중식 플랜의 중심에 큰 돔을 올려놓은 로마네스크풍의 파사드를 채용하는 등,
비잔틴 로마네스크 양식이라고 할 만한 건축이다.
종루에는 세계 최대의 종(26 t)이 있다.
사끄레 꾀르(Sacre - Coeur) 대성당으로 오르는 계단은 ..
원 미니트를 외치며 팔찌를 강제로 팔에 묶어서 팔려는 흑인들이 많다.
주의해야 한다..무시하는 편이 좋다.
수 많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 본 사크레쾨르 대성당의 웅장함은..
국보 1호급이다.
사끄레꾀르 사원 뒷편의 종탑.
사원 내부 천장의 모습
성당입장은 무료지만,
여기서 사진찍다 걸리면 쫓겨난다.ㅋ
몰래 촬영할 것.
여기서 아마 10분은 앉아 고개를 들고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파리 최고의 전경이 보인다는 이 곳이었지만,
사끄레 꾀르 대성당에서 바라본 모습은,
마치 런던 스모그같다..-_-a
저 햇살이 아침햇살이란게 믿겨지는가..
자,내려갈 때는 성당 왼쪽 길에서 좌회전해서
몽마르뜨 언덕길로 내려간다.
곧바로 이런 커피향 그윽한 카페와 레스토랑, 화가의 캔버스가 어우러진 예술가의 거리
데르트르 광장이 펼쳐진다.(Place Du Tertre)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많다.
그림솜씨를 한번 볼까..
음..
상업적인 이 곳을 뒤로하고 조용한 몽마르뜨 주택가를 뒤로하고 남서쪽으로 언덕을 내려간다.
예정에도 없던 묘지를 지나게 되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몽마르뜨 묘지 - CIMETIERE MONTMARTRE
따사로운 햇살의 사진 속 풍경은 다 거짓말이다.
공포 그 자체였다.
연쇄살인이 일어난다면 바로 이 곳일 것 같은 분위기.
살인이 일어나도 일주일후에야 시체가 발견 될 것 같은
그런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곳이였다.
괜히 들어왔다 싶었지만,
유독 눈에 띄는 사치스러운 흉상의 묘가 있었으니..
다가가 묘비의 글씨를 읽는 순간,
에미도 조를 글솜씨를 지녔다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의 묘였다.
(Emile Edouard Charles Antoine Zola)
봉사 문고리 잡았다.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오자
빨간 풍차가 눈앞에 나타났다..
치명적인 유혹이 있는 곳..물랑루즈..
1889년에 세워 진 이곳은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만의 영화'물랑 루즈'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풍차가 유난히 빨갛게 느껴진다..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요금이 비싸서 패스!!하기로 한다.
(Moulin Rou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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